육개장 끝판왕! 식당보다 맛있는 집밥 레시피

 

 정통 육개장 레시피 (4~5인분)

📌 재료 준비

주재료:

• 소고기 양지머리 400g
• 숙주나물 200g
• 고사리 150g
• 토란대 100g (없으면 생략 가능)
• 대파 2~3대
• 달걀 1개 (선택)
• 당면 한 줌 (선택)
• 식용유 2큰술
• 참기름 1큰술

양념 재료:

• 고춧가루 3~4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국간장 2큰술
• 진간장 1큰술 (선택)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육수용 물 약 2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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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드는 법 – 단계별 설명

1️⃣ 고기 삶기

우선 양지머리는 핏물을 빼기 위해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둡니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국물이 탁해질 수 있어요.
핏물이 빠지면 냄비에 물 2리터를 붓고 고기를 넣은 뒤 중불에서 40~50분 정도 푹 삶아줍니다.
고기가 익으면 건져내 식힌 후 결대로 결을 따라 손으로 찢어주세요.
육수는 따로 보관하고, 기름은 국자 등으로 걷어내면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어요.

2️⃣ 나물과 재료 손질

고사리는 데친 것을 사용하고, 토란대도 데쳐서 준비합니다.
숙주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살짝 데쳐야 비린 맛이 나지 않습니다.
대파는 길게 반으로 가른 뒤 5~6cm 정도로 길게 썰어주거나 결대로 찢으면 육개장의 깊은 맛을 살릴 수 있어요.

이 외에도 느타리버섯이나 양송이버섯을 추가하면 더 풍부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고기 양념하기

찢은 소고기와 데친 고사리, 토란대, 숙주, 대파를 큰 볼에 담습니다.
여기에 고춧가루, 다진 마늘, 국간장, 참기름, 후추를 넣고 조물조물 손으로 무쳐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재료에 양념이 골고루 배면서 감칠맛이 더욱 살아나요.

4️⃣ 국물 끓이기

냄비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양념된 재료를 넣어 볶기 시작합니다.
중불에서 약 5분 정도 볶아 재료에 불향과 양념의 깊은 맛이 배게 합니다.
이후 아까 준비해둔 육수를 부어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20분 이상 푹 끓여줍니다.
기호에 따라 당면을 넣고 5분 정도 더 끓이면 국물이 걸쭉해지고 더욱 풍성해집니다.

국물이 너무 맵다면 고춧가루 양을 줄이고 진간장으로 감칠맛을 보완해도 좋아요.

5️⃣ 마무리

마지막으로 간을 봐서 부족한 소금이나 국간장을 추가해 간을 맞춥니다.
풀어놓은 달걀을 휘휘 저어 넣으면 부드러운 식감이 더해져요.
달걀을 넣을 경우는 불을 줄인 후 넣어야 덜 퍼지고 고운 비주얼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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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먹으면 좋은 곁들임

• 밥: 육개장은 단연코 뜨거운 밥과 함께 먹을 때 가장 맛있습니다.
• 깍두기/배추김치: 깔끔한 김치류가 함께 하면 느끼함 없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 부추전/김치전: 반찬이 심심할 때 고소한 전 하나 올려주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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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 육수는 미리 많이 만들어 냉동해두면 다른 탕요리에도 활용 가능
• 고춧가루는 매운맛보다 색을 내는 용도로도 중요하므로 고운 고춧가루를 섞어 쓰면 좋아요.
• 매운맛을 조절하려면 청양고추를 다져 넣거나 고춧가루 양을 조절하세요.

이제 집에서도 식당 못지않은 얼큰하고 깊은 맛의 육개장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